이규호, 15년 만에 새 앨범 ‘스페이드 원’ 발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규호가 ‘Kyo’라는 예명으로 15년 만에 새 앨범 ‘스페이드 원(Spade One)’을 24일 발표한다.

지난 1993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규호는 조동진, 조동익이 주축을 이룬 하나음악에서 활동하며 1999년 정규 1집 ‘알터 이고우(Alterego)’를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월간 윤종신의 ‘몰린’, 이승환의 ‘꽃’, 김예림의 ‘캐럴의 말장난’ 등의 곡에 작사ㆍ작곡ㆍ편곡자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그는 지난해 평단의 극찬을 받은 장필순 정규 7집 ‘수니 세븐(Soony Seven)’의 수록곡 ‘맴맴’을 작곡해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올리기도 했다.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 ‘뭉뚱그리다’를 비롯해 ‘세상 밖으로’ ‘매일 지구 굴린다’ ‘없었다’ ‘포크레인’ ‘보물섬’ ‘바이러스(Virus)’ 등 10곡이 담겨 있다. 조동익이 베이스, 박용준이 피아노 연주를 맡는 한편 장필순, 한동준, 오소영, 조동희, 이경 등 동료 뮤지션들이 대거 앨범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보물섬’의 뮤직비디오(http://youtu.be/_cB2xjIWHP8)는 앨범에 참여한 전체 뮤지션들뿐만 아니라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등 모든 스태프들까지 합창과 솔로에 참가하는 장면을 수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속사 푸른곰팡이 측은 “예명 ‘Kyo’는 이규호의 지인들이 그를 부르는 애칭”이라며 “이번 앨범 발표와 함께 공식예명으로 사용한다”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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