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은 3월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와팝홀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브로큰(BROKE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스모키걸(Smoky Girl)’ 이후 10개월 만에 새 앨범을 선보이는 엠블랙은 이번 앨범에 독보적인 음악들로 가득 채웠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성숙함’이 앨범명 ‘브로큰’처럼 처절하게 깨져버린 마음의 상처 속에서 피어나는 남자다움으로 표현됐다.

천둥은 이번 수록곡 중 ‘12개월’ 작업에 참여했다. 그는 곡의 제목과 관련해 “6개월, 8개월 등 기간에 대해 고민했다. 12개월이 어감이 잘 붙었다. 제목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니까 신중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곡을 쓸 때 자신의 경험이 없다고 할 수 없다. 모든 가사에는 경험이 어느 정도 들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원래 혼자 곡 작업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번에는 청담슈퍼 작곡가와 팀을 이뤘다. 앞으로 쭉 작업을 함께 할 것 같다.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엠블랙은 미리 공개된 ‘우리 사이’를 비롯해 타이틀곡 ‘남자답게’ 까지 이별이라는 하나의 테마 아래, 완성도 높고 음악적으로도 확연히 차별되는 멤버들 자작곡을 포함한 총 7곡을 수록했다.
타이틀곡 ‘남자답게’는 웅장하면서도 절제된 느낌의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이별을 느끼며 남자다운 무게감과 애절한 본심 사이에서 아프게 고민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 곡은 가수 휘성이 남자그룹에게 유일하게 준 첫 번째 작품이다.
이는 엠블랙 멤버 지오와 휘성이 해외 콘서트에서 만나 음악적인 이야기를 교류해 오면서 서로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낸 것이 계기가 돼 이번 신보 ‘브로큰’을 함께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엠블랙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처음으로 컴백 무대를 선보였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