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뭉치지에 도전보다는 포기가 빠른 남자 도니는 보호감찰관의 눈을 피해 어려서부터 함께자란 형이 운영하는 클럽에서 탭댄스를 추기 위해 브루클린행에 몸을 싣는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형은 닉은 청소, 호객행위 등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하길 권했고 도니는 하루 빨리 무대 위에 올라가고 싶은 생각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형의 클럽에서 춤을 추던 댄스팀 코부의 리더 아야를 보고 한 눈에 반하게 된다. 하지만 아야는 한 때 형과 함께 클럽을 운영했지만 지금은 라이벌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카즈의 여동생이었다. 닉과 카즈는 오해와 배신으로 서로를 헐뜯는 원수 관계가 되어버린 것.
아야와 도니는 오빠와 형을 화해시키고 서로의 사랑을 키워나가기로 하지만, 만만치 않은 장애물들이 기다리고 있다.

현대판 로미와 줄리엣의 이야기와 춤을 주제로 한 인간의 드라마를 쓰고싶었다는 듀안 에들러 감독의 기획의도가 담겨 있다. 보아와 데릭 허프의 독무 외에도 배경이 브루클린의 핫한 두 클럽으로 한 만큼 무대 위의 북을 이용한 난타 퍼포먼스, 페인팅 댄스 등 보는 것만으로도 흥을 돋구는 댄스 퍼포먼스가 영화 곳곳에 깔려있다.
또한 에프엑스, 헨리의 노래가 클럽의 노래, 더 나아가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의 깜짝 등장이 관객들에게 친근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보아의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유노윤호는 스태틱 클럽의 무대에서 완벽한 팝핀실력와 여성댄서들과의 호흡으로 명불허전의 댄스실력을 선보인다.
CJ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 ‘쥬만지’, ‘런 어웨이 브라이드’,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 등 다양한 시리즈물로 사랑받은 로버트 코트 프로덕션이 뭉치고, ‘스탭업’ 제작진이 참여한 이 작품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남녀 ‘도니’와 ‘아야’가 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 환상적인 댄싱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국내개봉은 오는 4월 17일. 미국 개봉은 18일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