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개봉 첫날 29만명 동원, ‘표적’ 10만…한국영화 반전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 현빈 주연의 영화 ‘역린’이 개봉 첫 날 29만명을 동원하며 한국영화의 반전 기세를 이끌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린’은 지난 30일 개봉해 하루 동안에만 28만7876명을 끌어모아 사전 유료 시사 관객까지 포함해 누적 29만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 수치는 지난주 개봉해 19만명을 동원하며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관객수를 훨씬 웃도는 기록이자,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이라고 밝혔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류승룡 주연의 ‘표적’이 차지했다. ‘역린’과 같은날 개봉한 ‘표적’은 10만5848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한국영화는 지난 1월 중순 ‘겨울왕국’으로 시작해 ‘폼페이: 최후의 날’ ‘논스톱’ ‘노아’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를 거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까지 3개월여동안 국내 극장가를 지배해온 할리우드영화의 기세를 뒤집을 계기를 만들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한국영화 화제작 2편이 개봉한 30일 일일 박스오피스에서 3위로 내려앉았으며,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가 그 뒤를 이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누적관객 199만명을 넘어섰고,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는 누적관객 391만명을 돌파했다. ‘한공주’는 일일 흥행순위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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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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