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간중독’은 5월 7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됐다.
‘인간중독’은 ‘음란서생’, ‘방자전’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1969년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아내가 있는 엘리트 군인 김진평이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부하의 아내 종가흔과 벌이는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러브 스토리로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온주완, 유해진, 전혜진 등이 출연한다.

임지연은 엘리트 군인 김진평(송승헌)과 금기의 사랑에 빠지는 종가흔 역으로 분했다. 19금 영화를 자신만의 특색으로 연출하는 김대우 감독의 신작이란 것과 데뷔 후 처음으로 파격 멜로에 도전하는 송승헌으로 인해 ‘인간중독’은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송승헌의 상대역으로 신예 임지연이 캐스팅돼, 그에 대한 많은 궁금증이 일었고, 뚜껑을 연 결과 임지연의 캐스팅은 ‘신의 한 수’였다는 평이다.
임지연은 2011년 ‘재난영화’, 2013년 ’9월이 지나면’에 출연했지만 상업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지 소비가 전혀 없어 신비감을 자아낸 임지연은 송승헌과의 아슬아슬한 밀회부터 베드신, 애절하고 위태로운 사랑을 종가흔의 시선에서 완벽하게 연기했다.

김대우 감독 역시 임지연 캐스팅에 만족했다. 김대우 감독은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만약 누군가 나에게 ‘이 영화를 다시 찍는다면 다른 배우를 캐스팅하겠냐’고 묻는다면 난 그래도 송승헌 임지연이다”라고 말한만큼 강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임지연은 생애 처음으로 도전하는 베드신과 노출로 인해 부담감은 있었지만 작품에 대한 욕심으로 인해 포기할 수 없었다고 전하며 “신인이지만 도전해보고 싶고, 잘하고 싶었다. 노출에 대한 부담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연기적으로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으로 바꼈다”고 말했다.
노출과 베드신 등 신인 여배우로서는 앞으로 활동하는데 있어 두려움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임지연은 그저그런 야한 베드신과 노출이 아닌 탄탄한 연기력을 더해 몰입할 수 밖게 만드는 ‘아름다운’ 베드신과 노출로 스크린을 가득 메운다.
한편 ‘인간중독’은 오는 15일 전격 개봉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