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가 5개 한인은행과 손잡고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세금 보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KYCC는 오는 4월 11일까지 연 소득 5만 3000달러 미만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세금 보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BBCN뱅크, 한미, 윌셔, 태평양 그리고 CBB 등 5개 한인 은행은 올해 무료 세금봉사에 100 여명의 직원들을 파견해 지원한다.

지난 2007년 단 70명으로 시작된 KYCC의 무료 세금 보고 서비스는 지난해에는 총 560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만큼 성장했고 누계 세금 환급액도 660만달러를 넘겼다. KYCC는 서비스 이용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LA전역에 위치한 KYCC 2개 사무소, 칠드런스 버로우, LATT, 커뮤니티 빌드 그리고 오피스 부스 등 총 6개 장소에서 최대 8000여세대에게 세금보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KYCC의 무료 세금 보고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전화나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을 마쳐야 한다. 세금보고 당일에는 W-2나 1099 폼, 보험료 보조내역서(커버드 캘리포니아 가입자) 그리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만일 세금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비 납부 내역 등을 증명하는 준비하는 서류가 있다면 함께 준비해야 한다. ▲문의 및 예약: (323)909-1975/www.freetaxprep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