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17회 빛공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제 17회 빛공해 공모전 일반부 대상 사진 ‘우리가 보지 못한 서울의 풍경’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는 ‘제17회 빛공해 공모전’에 출품한 사진·동영상 작품 중 수상작 59점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해의 빛’, ‘생명의 빛’, ‘문명의 빛’ 등 총 3가지 주제로 어린이·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필요 이상의 빛으로 일상과 생태계에 피해를 준 인공조명, 인간 생활과 자연환경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개선시킨 조명, 역사·문화·일상 속에서 문명을 발전시키고 이롭게 한 조명의 모습 등을 공모했다.

지난 4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사진과 UCC 등 총 1598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이중 서울시장상 30작품, 조명박물관장상 총 29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일반부 사진 부문 대상은 ‘우리가 보지 못한 서울의 풍경’이, UCC 부문 대상은 ‘불을 끄고 별을 켜자’가 선정됐다. 어린이·청소년부 사진 대상은 ‘누구를 위한 빛인가?’가, UCC 대상은 ‘청소년 탐정단, 빛공해 사건’ 작품이 차지했다.

일반부 수상자에는 서울시장 상장과 상금, 상패가 주어진다. 어린이·청소년부 수상자에는 조명박물관 상장, 문화상품권, 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부터 두 달간 시민청과 조명박물관 등에 전시된다. 빛공해 방지를 위한 홍보와 캠페인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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