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 SBA 대출 1위

나라은행(행장 양호)이 05-06회계연도 1분기에 미주내 한인은행중 SBA대출 1위를 차지했다.

6일 연방중소기업청(SBA)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2월중 나라은행은 SBA 7a 대출승인액을 기준 총 3,606만여달러의 SBA대출실적(총88건)을 올리면서 미국내 전체서 14위, 한인은행중에선 가장 많은 대출실적을 나타냈다.

한인은행들의 실적을 살펴보면 나라에 이어 한미가 2,298만여달러(67건)로 2위를 차지했고, 윌셔(1,763만여달러: 58건), 중앙(994만여달러: 57건), 유니티(968만여달러: 32건), 미래(893만여달러: 35건), 태평양(906만여달러: 18건), 조흥아메리카(720만달러: 28건), 아이비(785만여달러: 761건) 순으로 각각 기록했다.

지난 05-06년 1분기중 한인은행들의 SBA 대출실적은 부동산 경기가 둔화되면서 평소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 분기 한인은행중 가장 높은 SBA대출실적을 올린 나라의 오영기 SBA담당 부행장은 “지난해 말 남가주지역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둔화되면서 대출수요가 덩달아 줄었다”면서 “그러나 나라은행은 남가주 이외에도 뉴저지, 시애틀, 시카고, 애틀란타 등 미국내 주요도시에 대출사무소를 운영해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 부행장은 또 나라은행은 SBA부서내에 융자심사부를 두고 있어 보다 빠른 대출 결정을 내리고 있는 것도 실적 향상에 큰 몫을 했다고 덧붙였다.

염승은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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