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은행(행장 홍승훈)이 올 3분기에 프리미엄인컴 부족으로 인해 순익이 지난해 3분기 대비 큰 감소를 기록했다.
아이비은행은 28일 지난달 마감된 3분기실적을 발표했는데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할때 자산과 대출, 그리고 예금에서는 모두 소폭증가를 보였으나 순익은 391만1천달러에서 29만2천달러로 크게 줄었다. 전분기인 2분기 45만2천달러에 비해서는 35.4%가 줄어든것이다.
아이비은행은 SBA대출에서는 미 전국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데 이번 3분기동안에는 전체적인 파이낸셜마켓의 혼란 속에서 SBA 7(a)와 SOHO대출의 세컨더리마켓으로의 판매가 막힘에 따라 프리미엄인컴이 발생하지 않은 것이 3분기 순익 감소로 이어졌다. 아이비은행측은 4분기에 금융시장이 좀 안정세를 찾을 경우 이들 대출의 판매가 이어지고 이로인한 프리미엄인컴이 늘어날 경우 다시 순익면에서 증가세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이비은행의 3분기 실적 중 총자산은 2억8474만8천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2억7862만8천달러에 비해 2.2% 증가했으며 예금도 2억1974만8천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출은 지난해 3분기 1억9985만9천달러에서 8.1%가 늘어난 2억1601만달러를 기록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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