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차압 6개월만에 감소

지난달 미국의 주택차압이 최근 6개월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주택차압매물전문업체인 리얼티트랙이 11일 발표한 것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내 차압주택수 총 25만9085건으로 전달에 비해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압수가 줄어든 것은 지난 6월이후 처음이다.

이처럼 차압건수의 감소는 최근들어 각 융자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페이먼트조정 프로그램이 약간의 효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여러 주정부들이 차압을 막기 위한 노력을 현재 펼치고 있으며 추수감사절 연휴도 차압건수 감소에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10월에 비해 11월 차압건수는 줄었지만 지난해 동기대비로는 여전히 28%나 늘어났으며 3분기 차압진행 건수는 7% 상승했고 페이먼트조정을 한 주택소유주들 중에 절반이상이 다시 차압진행에 들어가고 있어 이번 차압건수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일 것으로 내보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한편 지난달에도 차압비율이 가장 높은 주는 네바다주로 76채당 1채가 차압을 당했다.

네바다주의 차압율은 488채당 1건인 전국 평균에 무려 6배나 높다. 네바다주는 지난달에 비해서는 4% 감소했다. 2위는 플로리다주로 총 173채당 1채가 차압을 당했고 198채당 1채를 기록한 애리조나주가 그 뒤를 이었다.

캘리포니아주는 총 6만491채의 차압을 기록해 건수로는 가장 많은 주가 됐으며 전달에 비해서도 6% 차압이 늘어 났다. 캘리포니아주는 9월과 10월에는 차압건수 감소를 기록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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