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가 전월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주택경기 부진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중이다.
1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2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지수가 9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사상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던 전월 8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
하지만 이같은 수치는 주택건설업계 응답자 100명중 단 9명만이 향후 주택경기를 낙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주택건설 체감지수가 여전히 한겨울임을 보여주는 셈이다.
이와 관련 주택건설업계 관계자들은 “기록적인 주택차압 물량으로 주택시장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택건설업체들이 가격인하 등을 통한 주택재고 감소와 수요진작 노력을 벌이고 있지만 역부족인 듯 하다”고 전했다.
the_widget( 'wpInsertAdWidget','title=&instance=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