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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김태훈 ⓒ2010 Koreaheraldbiz.com | |
대형은행들이 캘리포니아 황금시장을 놓고 전면전에 나서고 있다. 최근들어 JP모건체이스와 US뱅크가 가주내 지점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기존 웰스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고객층 유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6일 LA타임스가 전했다. 특히 체이스와 US뱅크는 지점망 확대와 함께 데빗카드 이용시 5% 리베이트, 새 고객에게 100달러 보너스 지급 등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을 앞세우고 영토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체이스는 워싱턴뮤추얼을 인수하면서 캘리포니아에 700개가 넘는 지점을 확보한 상태로 내년까지 100개가 넘는 지점을 추가적으로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US뱅크 역시 캘리포니아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자산 2800억달러인 US뱅크는 자산규모에서는 체이스(1.7조달러), BoA(1.5조달러), 씨티뱅크(1.3조달러), 웰스파고(1.1조달러) 등 대형은행에 비해 크게 모자라지만 이미 다우니세이빙스, 포모나퍼스트페더럴뱅크, 캘리포니아내셔널뱅크 등 가주의 중견은행을 잇달아 인수하면서 주내 660개 지점을 확보하고 있어 ‘슈퍼리저널뱅크’로 불릴 만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대형은행간의 경쟁이 불붙으면서 고객들은 지점수 증가에 따른 다양한 선택과 편리함은 물론이고 싼 대출이자 및 높은 예금금리, 각종 프로모션 및 서비스 확대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자가 되고 있다. LA지역의 경우 CD이자율이 평균을 윗돌고 있으며 오퍼드래프트 수수료는 반대로 미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타 은행의 ATM 을 이용할 때 부과되는 수수료도 전국 평균 보다 낮은 편이다.
성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