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하락한 모기지 금리에도 불구하고 신청건수가 감소했다.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3일 모기지 신청건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금리 중 30년 고정은 전주 대비 0.03%포인트 감소한 3.48%를, 15년은 0.02% 포인트 내린 2.5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리는 감소했지만 모기지 신청건수는 전주대비 4% 줄면서 한주만에 상승세를 마감했다. 재융자는 6%, 구매 신청은 1%가 감소했다. 신청건수가 줄면서 재융자가 모기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주 75%에서 74%로 떨어졌다. ARM은 3주 연속 5%를 유지했다.
국책모기지업체인 프레디맥 금리 또한 하락했다. 이번주 프레디맥의 30년 고정 금리는 지난주 3.57%에서 0.03% 내린 3.54%로 집계됐다. 15년 역시 2.76%에서 2.74%로 떨어졌다. 30년과 15년 금리의 역대 최저치는 각각 3.31%와 2.63%다.
모기지 업체 관계자들은 “낮은 금리로 인해 잠재적 주택 구매자와 투자자들이 시장에 돌아오면서 최근 주택 판매, 중간가, 그리고 투자 및 착공 등 주택과 관련한 각종 거시 지표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이는 주택 시장의 급격한 회복을 짐작하게 하는 부분”이라고 분석하면서도 “여전히 엄격한 융자기준과 주택 공급에 필수적인 기존(리노베이션 및 재건축용)매물과 대지(신규건축을위한)부족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