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1월에 연말 ‘강추위’…서울 -6도 최저기온

[헤럴드생생뉴스] 11월 끝자락에 12월 하순에나 볼수 있는 강추위가 찾아왔다. 서울이 영하 6.4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 가을들어 최저 기온을 기록하며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이 발표한 6시 10분 기상정보에 따르면 북쪽에서 찬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현재 서울 기온이 영하 6.4도를 나타내는 등 오늘 아침 대부분의 지역에 올 가을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겠다.

대관령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으며, 충주는 영하 6도, 광주와 대구 영하 3도 등으로 어제보다 5도에서 크게는 10도가량 기온이 내려가겠다.

한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아 서울 0도, 파주 영하 1도에 머물면서 종일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의 예보와 달리 어제(27일) 서울에는 비가 많이 쌓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충청이남 지방 곳곳에는 밤사이 눈이 이어지며 현재 일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 내륙지방의 눈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그 밖의 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앞으로 호남 서해 지역에 2에서 7cm, 충남과 호남내륙지역에도 최고 5cm 가량 더 내릴것으로 예상된다.

내일(29일)도 추위가 이어져 서울의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면서 오늘만큼 춥겠다.

기상청은 주말부터는 점차 기온이 회복되면서 다음주 초에는 예년 이맘 때 기온가 가까워지겠다고 전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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