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펀치 레이지-하나, 11월 30일 비밀 연애 끝 ‘사내결혼’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록밴드 로맨틱펀치의 멤버 레이지와 하나가 30일 오후 1시 인천 만수동 석천제일교회 안디옥센터에서 결혼한다.

레이지와 하나는 지난 2003년 밴드 결성과 함께 인연을 맺었다. 밴드 멤버이자 동료로 지냈던 둘은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해 오랜 기간 동안 비밀 연애를 했다. 이들은 지난 25일 밴드의 공식 팬클럽을 통해 먼저 ‘사내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레이지와 하나는 결혼식을 마친 후 오후 8시 서울 대현동 퀸라이브홀에서 결혼 축하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콘서트의 수익금은 전액 어러운 이웃돕기를 위해 기부된다.

한편, 지난해 KBS 2TV 밴드 서바이널 ‘톱밴드2’에 출연해 준우승을 거머쥔 로맨틱펀치는 이후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의 OST 등에 참여하고 엠넷 ‘밴드의 시대’에서 TOP3에 선정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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