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티아라 “’2013 나 어떡해’, 복고와 현대의 공존”

걸그룹 티아라가 신곡을 내놓고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추억’을 되살리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티아라는 2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신곡 2013 ‘나 어떡해’의 뮤직비디오 시사회에서 “2013 ‘나 어떡해’는 복고와 현대가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소연은 “지난 2011년 발표한 ‘롤리 폴리Roly-Poly)’와는 다르게 복고만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1997년에 발표된 ‘나 어떡해’가 워낙 사랑을 받았던 곡이고 젊은 세대들에게까지 유명한 노래이기 때문에 새로운 버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곡은 1977년대의 ‘나 어떡해’를 샘플링, 재해석했지만 현대의 느낌도 살리고자 했다. 의상 역시 현대의 분위기를 살렸다”고 덧붙였다.

은정은 “‘추억’에 중점을 두고 노래를 불렀다. 듣는 이들도 곡을 듣고 복고 혹은 추억을 떠올리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2013 ‘나 어떡해’는 지난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 대상곡 ‘나 어떡해’를 샘플링한 곡으로, 멤버들의 천연덕스러운 표정연기와 뮤지컬을 연상하게 하는 안무가 포인트다.

티아라는 이 곡을 통해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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