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그룹 틴탑 창조가 숨겨왔던 속마음을 어렵게 털어 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8일 틴탑 공식 유투브 계정에 공개된 ‘틴탑 2014 월드 투어 <하이킥> 인터뷰-고백’을 통해 창조는 그 동안 밝히지 못했던 여린 속내를 드러냈다. 팀의 막내로 늘 멤버들과 더불어 활동을 해오다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에 혼자 출연하게 돼 최근 몇 달간 홀로 스케줄을 소화하며 느꼈던 외로움과 고충을 토로한 것이다.

창조는 “영화 촬영장에서 멤버들과 한 두 달 떨어져 있으니까 더 보고 싶었다. 멤버들에게 보고 싶고 힘들다는 말들을 많이 한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멤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고는 눈물을 떨궈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를 접한 팬들은 “막내가 멤버들을 생각하며 흘린 눈물이라 더 애틋하게 와 닿는다”, “새삼 틴탑 멤버들 팀워크가 대단해 보인다” “막내 우는 모습에 형들 속상했을 듯” 등 창조의 따뜻한 마음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영상은 서울에서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앞둔 틴탑 멤버들의 속내를 들어보는 인터뷰로 멤버 각각 공연을 앞둔 설렘과 긴장감을 솔직한 화법으로 전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틴탑은 현재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