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소년과 남자 사이 오가는 매력 발산 ‘포켓남’ 등극

배우 박해진이 소년과 남자 사이를 오가는 매력을 뽐내며 ‘포켓남’(주머니에 넣어 다니고 싶은 남자)에 등극했다.

2월 25일 박해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한 매거진 커버 모델로 선정된 박해진의 봄 느낌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박해진은 소년 같은 모습부터 터프한 남자의 모습까지 극과 극의 콘셉트를 넘나들며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젠틀맨, 로맨틱가이, 터프한 로커 등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촬영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여성 스태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박해진은 이번 화보를 위해 플라워 프린트 패턴이 화려한 수트부터 터프한 바이커 재킷, 심지어 여성용 가방까지 소화하며 남다른 모델 포스를 뽐냈다.

그는 여성용 가방을 들고 재치 만점의 표정과 포즈로 소화해냈고 촬영을 진행한 포토그래퍼 역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박해진은 인터뷰를 통해 “‘천송이 바라기’인 휘경보단 도민준처럼 안 챙겨줄 거 같으면서 은근히 챙겨주는 사람이 더 매력 있지 않느냐. 나만 바라보고 항상 나만 기다리는 그런 여자를 만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3년까진 짝사랑을 해봤지만 15년은 무리다. 그 동안 여자들에게 다 차였다. 난 불처럼 타오르는 편은 아니고 지긋이 사랑하는 편”이라고 고백 했다.

또한 최근 근황에 대해 전하며 4월 방영 예정인 ‘닥터 이방인’에 대한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수현에 이어 이종석과 함께 작업을 하게 된 박해진은 “굉장히 핫 하고 젊은 친구들과 연속으로 작업을 하게 됐다. 딱히 내세울 게 없는 난 연기를 잘하는 수밖에 없다”며 “그런데 그 친구들이 또 연기도 잘한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한편 박해진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드라마, CF, 패션 화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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