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길, 멤버들 고개 숙여 사과…방송분 모두 편집

‘무한도전’ 측이 최근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가수 길에 대해 사과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9주년을 맞아 ‘선택 2014′ 편을 내보냈다. 이에 앞서 멤버들은 모두 길의 하차 소식을 전하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작진과 멤버들도 책임이 있다. 시청자 여러분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여 사과했다.


특히 유재석은 “‘무한도전’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죄송하다”면서 “길 역시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 모든 멤버들도 사생활을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길은 지난달 23일 서울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날 방송분에서 그의 모습은 모두 편집됐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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