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10대 밴드 라피스라줄리(Lapis Lazuli)가 미니앨범 ‘네버 돈트 스톱(Never Don’t Stop)’을 9일 발매한다.
소속사 티케이 엔터테인먼트는 “모던 팝과 록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아직 어린 뮤지션들인 만큼 특정한 장르의 틀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사운드로 진화해가고 있는 중”이라며 “멤버 각각의 음악적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앞으로 더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들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라피스라줄리는 김유정(보컬ㆍ베이스), 정순호(기타), 곽준석(드럼)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로 지난해 대구에서 결성됐다. 지난해 라피스라줄리는 ‘나스락 청소년 밴드 페스티벌’ 대상을 비롯해 전국에서 열린 8개 대회에서 우승을 포함해 총 15차례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번 앨범에는 ‘우주여행’, ‘네버 돈트 스톱’, ‘비오는 날’ 등 5곡이 실려 있다. 일기예보ㆍ러브홀릭ㆍ브릭의 멤버이자 ‘인형의 꿈’, ‘화분’, ‘그대만 있다면’ 등 히트곡을 만든 강현민이 ‘우주비행’의 작사ㆍ작곡ㆍ편곡으로 참여했다. ‘네버 돈트 스톱’은 엠블랙의 ‘소녀’, 서인국의 ‘러브 어게인(Love Again)’, 백아연의 ‘맘에 들어’ 등을 만든 서정모 작곡가의 곡이다. 멤버 김유정 역시 5곡 중 4곡에 작사와 작곡으로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소속사 티케이 엔터테인먼트는 “모던 팝과 록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아직 어린 뮤지션들인 만큼 특정한 장르의 틀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사운드로 진화해가고 있는 중”이라며 “멤버 각각의 음악적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앞으로 더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들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라피스라줄리는 오는 30일 홍대 디딤홀, 6월 1일 자신들의 고향인 대구 클럽 ‘락왕’에서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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