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가 의욕 가득한 ‘신입 형사’로 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http://heraldk.com/wp-content/uploads/2014/05/20140515000251_0.jpg)
어수선과 은대구는 스토커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돌아갔다. 피해 여성은 스토커를 만나러 간다는 사실을 어수선에게 문자로 남겼다. 어수선은 전화통화 중이라 확인하지 못했고, 은대구는 스토커의 기질을 다시 파악한 뒤 현장으로 갔다. 하지만 피해 여성은 결국 스토커의 칼에 찔리고 말았다.
지난 5월 14일 오후 방송한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는 어수선(고아라 분)과 은대구(이승기 분)가 스토킹 사건을 맡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어수선은 은대구와 파트너가 돼 첫 사건을 맡게 됐다. 하지만 이들은 시작부터 각자 다른 생각으로 부딪쳤다.
어수선은 스토커 피해 여성을 보호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은대구는 매뉴얼대로 하면 될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어수선은 은대구의 약점을 이용해 자신의 뜻대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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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과 은대구는 스토커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돌아갔다. 피해 여성은 스토커를 만나러 간다는 사실을 어수선에게 문자로 남겼다. 어수선은 전화통화 중이라 확인하지 못했고, 은대구는 스토커의 기질을 다시 파악한 뒤 현장으로 갔다. 하지만 피해 여성은 결국 스토커의 칼에 찔리고 말았다.
극중 고아라는 강남서 신입 경찰 중 홍일점으로 생활력과 오지랖은 여신급인 어수선 역할을 맡았다. 어수선은 낙천적이고 솔직한 성격으로 엉뚱하고 귀여운 캐릭터다.
고아라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여형사로 분해 열연 중에 있다. 신입 형사로서 어리숙한 실수투성이의 모습과 극중 파트너 이승기와 티격태격하는 모습 등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전작 ‘응답하라 1994′에서 선보였던 왈가닥 성나정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 ‘너희들은 포위됐다’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입 형사로서의 현실성 있는 모습은 극의 ‘인간미’를 더했다.
이처럼 고아라를 비롯해 차승원, 이승기, 안재현, 성지루, 박정민, 오윤아, 임원희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뭉친 ‘너포위’는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수목극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