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쿠바, 정규 2집 ‘레슬러’ 리레코딩 앨범 발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쿠바(CUBA)가 정규 2집 ‘레슬러(Wrestler)’ 리레코딩 앨범 음원을 19일 발표한다.

쿠바는 기타리스트 이정우와 보컬리스트이자 뮤지컬 배우인 송용진이 중심을 이룬 밴드로 지난 2005년 이 앨범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이 앨범이 열악한 녹음 환경과 원활하지 못한 유통과 홍보 활동 때문에 묻혀버린 것에 아쉬움을 느낀 쿠바는 앨범을 재녹음하고 믹싱과 마스터링까지 새로 마쳐 10년 만에 다시 내놓았다.


이번 앨범에는 ‘마이 스페이스(My Space)’, ‘내게로’ ‘애즈 인 어 드림(As In A Dream)’, ‘크라이 포 미(Cry For Me)’, ‘디자이어(Desire)’, ‘스크림(Scream)’ 등이 담겨 있다.

드럼과 베이스 연주에는 10년 전과 다른 새로운 멤버들이 참여했다. 현재 쿠바의 멤버로 있는 강대희가 드럼, 서울전자음악단 출신으로 현재 밴드 시나위의 멤버로 활동 중인 김정욱이 베이스 연주를 맡았다 리듬 사운드를 강화했다. 이정우 역시 강화된 리듬 사운드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기타를 추가로 녹음했다.

801스튜디오의 최성준 엔지니어가 앨범 녹음과 믹스,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베스트 엔지니어드 앨범, 넌 클래시컬(Best Engineered Album, Non-Classical)’ 부문 후보로 올랐던 미국 제이콥스 웰 마스터링(Jacob‘s Well Mastering) 스튜디오 출신 세계적인 엔지니어 남상욱(Sangwook Sunny Nam)이 마스터링은 맡아서 섬세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한편, 이 앨범은 오는 24일 피지컬(CD)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HOOC 주요 기사]
[SUPER RICH] 中재계 영향력 1위 여성 쑨야팡, 회장된 비결
[GREEN LIVING]녹색소비, 알고보니 가까이에 있네

123@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