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1000만 넘으면 막내 스태프도 보너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이 1000만 돌파 시 모든 스태프에게 보너스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제균 감독은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 ‘국제시장’의 흥행 비결과 1000만 돌파를 앞둔 소감 등을 전했다.

이날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의 1000만 흥행 이유에 대해 “평생 지방에서 서민으로 살아온 입장에서 일반 소시민, 서민들의 마음을 제가 잘 알고 있으니까 거기에 대한 공감으로 대중 분들이 좋아해주시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시장’의 연출 의도에 대해 “나름대로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아버님 세대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며 “그런 분들한테 젊은 세대들이 부모님들의 고생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려서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 스태프들과 표준근로계약서를 쓴 사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방송이든 영화든 스태프들이 힘든 여건에서 일하고 있다”며 “막내 스태프들까지 하루에 12시간 촬영 제한, 그 이상 촬영할 경우 추가수당 지급, 일주일에 1회 휴일 보장, 4대보험 등 크게 네 가지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정민 앵커가 “1000만 돌파시 보너스도 지급할 예정이냐”고 묻자 윤 감독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막내 스태프 밑에 있는 스태프들한테는 특히 후하게 주려고 한다. 어차피 방송에서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지켜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시장’은 가족을 위해 헌신해온 가장 ‘덕수’(황정민 분)의 삶을 통해 우리시대 아버지들의 삶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이야기로 전 세대 관객의 사랑을 받으며 960만 명이 넘는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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