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Q. ‘신데렐라’ 포스터를 보면 릴리 제임스의 비현실적인 개미허리에 눈길이 갑니다. 혹시 포토샵의 도움을 받은 건가요?

이에 ‘신데렐라’의 왕자 역할로 출연한 리처드 매든은 그녀를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매든은 “포스터 속 허리는 릴리의 진짜 허리”라며 “원래 허리가 날씬한 편이다. 그렇다고 굶은 것도 아니다. 그녀는 촬영 내내 식사를 했고, 심지어 남자아이처럼 잘 먹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케네스 브래너 감독 역시 “릴리의 허리에 어떤 방식으로든 조작을 가하지 않았다”며 코르셋 착용과 조명 효과 등을 유독 날씬해 보이는 허리의 비결로 꼽았습니다.
A. 결론부터 말하자면 포토샵의 힘을 빌린 건 아닙니다. ‘신데렐라’의 의상 감독 샌디 파웰은 일종의 착시 효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드레스의 볼륨감이 상대적으로 허리가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가져온 거죠. 정확하게 측정한 수치는 아니지만, 스커트의 너비가 거의 2m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려하고 풍성한 어깨 장식도 릴리 제임스의 허리를 실제보다 날씬하게 보이게 했죠.
이 같은 설명에도 해외 평론가 등은 포토샵 조작이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릴리 제임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허리 사이즈 논란이 화가 나기도 하고 한편으론 따분하기도 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왜 여성들은 신체에 대해 이런저런 지적을 받아야 하는 지 모르겠다”고 볼멘소리를 내기도 했죠.

이에 ‘신데렐라’의 왕자 역할로 출연한 리처드 매든은 그녀를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매든은 “포스터 속 허리는 릴리의 진짜 허리”라며 “원래 허리가 날씬한 편이다. 그렇다고 굶은 것도 아니다. 그녀는 촬영 내내 식사를 했고, 심지어 남자아이처럼 잘 먹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케네스 브래너 감독 역시 “릴리의 허리에 어떤 방식으로든 조작을 가하지 않았다”며 코르셋 착용과 조명 효과 등을 유독 날씬해 보이는 허리의 비결로 꼽았습니다.
릴리 제임스의 실제 허리 사이즈는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포토샵의 마법은 없었던 셈입니다. 스물여섯 여배우의 신체 사이즈에 대한 관심은 여기까지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영화 ‘신데렐라’는? 명작 동화 ‘신데렐라’를 디즈니가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실사영화다. 명품 배우 케이트 블란쳇과 헬레나 본햄 카터가 각각 계모와 요정 대모로 분해 눈길을 모은다. 특히 ‘겨울왕국’ 뒷 이야기를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열기’가 오프닝에 삽입돼 본편 이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