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아놀드 슈왈제네거·에밀리아 클라크, 한국 온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원한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할리우드의 라이징 스타 에밀리아 클라크가 한국에 온다.

16일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주연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내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한 후 기자 회견과 레드카펫 행사, 무대인사 등 다양한 자리를 통해 한국 언론과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일정과 행사 내용은 미정이다. 


이로써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2013년 ‘라스트 스탠드’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그는 ‘터미네이터’ 1편에서 첫 악역 연기였던 T-800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터미네이터 신드롬을 알렸고, 이번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통해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는 터미네이터의 진면목을 과시할 예정이다. 리부트의 첫 작품이 될 이번 편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터미네이터 캐릭터의 특성상 30년 전과 거의 유사한 체형을 선보이기 위해 혹독한 감량과 트레이닝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다. 클라크는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주인공 ‘대너리스’ 역으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라이징 스타다. 3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고 미국 영화 비평지 TC 캔들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서 1위에 뽑히며 미모까지 인정 받았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선 역대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렬한 전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한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의 영화 ‘터미네이터’의 귀환이라는 사실 만으로도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한다. 특히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시간전쟁이란 소재와 화려한 출연진, 역대 시리즈의 스토리를 뒤엎는 충격적인 반전 등이 기대감을 더한다. 7월 2일 개봉.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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