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리스트 반(본명 김경민)이 지난 3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32세.
브로큰 발렌타인은 반을 비롯해 안수(기타), 변G(기타), 성환(베이스), 쿠파(드럼)로 구성된 밴드로 지난 2002년 결성돼 2007년부터 현재의 밴드 이름으로 활동해왔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홍대 인디신에서 보기 드물게 헤비한 록으로 승부를 걸었던 밴드이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지난 2008년 아시아 최대 규모 밴드 경연대회인 ‘야마하 아시안 비트’에서 ‘코리아 파이널’ 대상, 대한민국 대표로 참여한 2009년 ‘그랜드 파이널’에서 대상과 최우수 작곡상을 거머쥐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후 이들은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와 엠넷 ‘밴드의 시대’ 출연으로 대중에게도 이름을 알렸으며 2012년 정규 1집 ‘셰이드(Shade)’, 2013년 정규 2집 앨범 ‘알루미늄’ 등의 작품을 발매한 바 있다.
브로큰발렌타인이 공식 SNS(https://www.facebook.com/brokenvalentine/posts/1104231822923906)를 통해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김경민)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고 4일 밝혔다. 사인은 교통사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반을 비롯해 안수(기타), 변G(기타), 성환(베이스), 쿠파(드럼)로 구성된 밴드로 지난 2002년 결성돼 2007년부터 현재의 밴드 이름으로 활동해왔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홍대 인디신에서 보기 드물게 헤비한 록으로 승부를 걸었던 밴드이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지난 2008년 아시아 최대 규모 밴드 경연대회인 ‘야마하 아시안 비트’에서 ‘코리아 파이널’ 대상, 대한민국 대표로 참여한 2009년 ‘그랜드 파이널’에서 대상과 최우수 작곡상을 거머쥐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후 이들은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와 엠넷 ‘밴드의 시대’ 출연으로 대중에게도 이름을 알렸으며 2012년 정규 1집 ‘셰이드(Shade)’, 2013년 정규 2집 앨범 ‘알루미늄’ 등의 작품을 발매한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수원시 우만2동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이다. 브로큰발렌타인 측은 “늦은 시간에 빈소가 마련된 관계로 유가족 및 친지 분들을 제외한 조문은 4일부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