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호가 ‘고백’을 통해 처음으로 각색에 도전했다.

8월 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는 영화 ‘고백’(감독 정영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영호는 “정영배 감독과 오래 인연을 맺어왔다. 제가 긴 시간 글을 써온 것을 알고 있었다”며 “제가 연기할 것이니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각색을 해달라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영배 감독님이 보여주고자 했던 저장 강박증을 계속 상의하면서 돈을 많이 들인 영화처럼 풍성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개인들의 인물을 살리려고 중점을 뒀다. 주인공들이 끌어가는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자기 포지션을 가져가는, 그래서 자기 삶이 보여지도록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 김영호는 윤인조 캐릭터에 가장 신경을 썼다고 밝히며 “마지막에 죽이냐 안죽이냐로 감독님들과 일주일 동안 싸웠다.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많이 하는 감독님이라 촬영 도중에도 바꾸고, 찍고 바꾸고 하면서 ,조금 더 완성도 높은 영화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촬영일 수가 좀 적어서, 각색한 것에 비해 많이 못 찍었다. 아쉬운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고백’은 기억을 잃고 깨어난 순간,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이 거짓에 불과했음을 깨닫고 사라진 기억 너머 충격적인 진실을 추적해나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 다른 욕망을 지닌 4명의 남녀가 서로 맞부딪치는 과정을 그린다. 8월 20일 개봉.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