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칸 국제영화제가 사랑하는 두 거장 홍상수와 가와세 나오미의 신작이 9월 극장가에서 격돌한다.

특히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지난 15일(스위스 현지시간) 폐막한 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서 대상인 황금표범상을, 정재영이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이는 홍상수 감독이 2013년 ‘우리 선희’로 같은 부문에 초청돼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은 두 번째 쾌거다. 그간 홍상수 감독은 1998년 ‘강원도의 힘’부터 2012년 ‘다른 나라에서’에 이르기까지 총 8번 칸 국제영화제의 부름을 받으며 국내에서 칸 진출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일본의 대표 감독 가와세 나오미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의 개막작으로 상영된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로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영화감독 함춘수(정재영 분)가 특강 차 수원에 내려갔다가 복원된 궁궐에서 윤희정(김민희 분)이라는 화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모델 출신 스타에서 존재감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민희, ‘우리 선희’로 홍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재영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다. 9월 중 개봉 예정이다.

특히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지난 15일(스위스 현지시간) 폐막한 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서 대상인 황금표범상을, 정재영이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이는 홍상수 감독이 2013년 ‘우리 선희’로 같은 부문에 초청돼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은 두 번째 쾌거다. 그간 홍상수 감독은 1998년 ‘강원도의 힘’부터 2012년 ‘다른 나라에서’에 이르기까지 총 8번 칸 국제영화제의 부름을 받으며 국내에서 칸 진출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일본의 대표 감독 가와세 나오미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의 개막작으로 상영된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로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가와세 나오미의 여섯 번째 칸영화제 진출작인 ‘앙: 단팥 인생 이야기’는 납작하게 구운 반죽 사이에 팥소를 넣어 만드는 전통 단팥빵 ‘도라야키’를 파는 가게에 남모를 사연을 간직한 할머니가 아르바이트로 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감동 드라마. 작가 도리안 스케가와의 원작을 섬세하게 연출해 호평받으며 일본 박스오피스를 휩쓸었다. ‘도쿄타워’, ‘걸어도 걸어도’ 등의 작품으로 익숙한 일본의 대표 배우 키키 키린이 단팥을 만드는 할머니 ‘도쿠에’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9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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