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송중기(31)의 팬미팅에 4000여 명의 팬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드라마는 종영했지만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팬미팅에는 중국인과 일본인 등 외국인들도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미팅 제목은 ‘송중기의 5번째 팬미팅-우리 다시 만난 날’로 이날 행사는 3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예정보다 1시간 더 늘어났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인기에 대해 “이런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싶다”면서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작품 선택 기준은 대본이라고 밝힌 송중기는 ‘연기자로서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베드신?”이라고 농담을 던졌다가 “지금 인터뷰도 그렇고 어디에서든 말하는 내 생각이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송중기는 지난주 드라마 종영 후 차기작인 영화 ‘군함도’ 대본을 읽으며 시간을 보낸다면서 영화를 위해 삭발할 각오도 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소원을 부탁해’ 코너에서는 팬과 커플 티셔츠를 입고 사진 찍기, 팬을 위한 모닝콜 녹음해주기, 백허그 해주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2부에서는 가수 김동률의 ‘아이처럼’을 부르며 1층 객석에서부터 등장했고, 데뷔작인 영화 ‘쌍화점’을 비롯해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영화 ‘늑대소년’ 등 출연작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팬미팅 특별 손님은 같은 소속사 식구인 ‘최택 9단’ 박보검과 가수 거미, ‘절친’ 이광수였다.
한편 송중기 팬미팅은 2013년 8월 17일 입대 직전 팬미팅을 연 이후 약 3년 만에 열린 것이다.
지난달 31일 인터넷 예매 사이트를 통한 발매 시작 즉시 매진됐고 2만2000원보다 비싼 값에 암표도 나왔다.
송중기는 국내 팬미팅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5월 7일)을 비롯한 아시아 각지에서 팬들과 만나는 ‘아시아 투어 팬미팅’에 나선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