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기자]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으로 사라 가브론 감독의 ‘서프러제트’(Suffragette)가 선정됐다.
이 영화는 할리우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 햄턴스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다.
‘서프러제트’는 20세기 초 영국에서 벌어진 여성 참정권 운동을 소재로, 평범한 세탁공장 노동자였던 ‘모드 와츠’(캐리 멀리건)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불평등한 사회에 저항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제목인 ‘서프러제트’는 ‘여성 참정권을 주장하던 여성’을 뜻하는 말이다.
이 영화는 할리우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 햄턴스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6월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메가박스 신촌에서 진행되며 27개국 118개 초청작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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