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M계열 호텔 주차 유료화 비난 여론 거세…”네바다 주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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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리조트 인터내셔널(이하 MGM리조트) 계열 스트립 선상 카지노호텔들의 파킹이 6월 6일부터 유료화된다. 이에 대한 여론의 비난이 거센 가운데 네바다 주민은 올 연말까지 셀프 파킹의 경우 계속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MGM리조트측이 발표했다. 네바다주에서 발급한 운전면허증의 바코드를 키오스크가 스캔함으로써 방문객과 구분하는 방식이다.

MGM리조트 계열의 스트립 호텔 가운데 뉴욕뉴욕,벨라지오,아리아,비다라,몬테카를로,엑스칼리버,럭소,서커스서커스는 6월 7일부터 셀프파킹과 발렛파킹이 유료화된다. MGM그랜드호텔과 미라지는 6월 8일부터, 만달레이 베이와 델라노는 6월 13일부터 유료화한다.

셀프파킹은 하루 4시간 이상 주차할 때 최대 10달러까지 요금을 내야한다.발렛 파킹은 18달러에 팁을 추가해야 한다.

수십년 이어온 스트립 카지노호텔의 무료주차 전통이 깨지긴 하지만 1시간 이하 주차일 때는 여전히 무료다. 또 MGM리조트 계열 호텔들에 통용되는 멤버십 M라이프의 펄(Pearl),골드,플래티늄, NOIR 회원은 공짜 주차를 할 수 있으며 일반 투숙객도 객실키를 이용해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다시는 MGM계 호텔에 안간다” “고객을 인질로 돈을 챙기려는 짓”이라며 MGM측의 주차 유료화를 거칠게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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