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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라디오코리아가 주최한 제9회 한인 연합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10일 오후1시 샌디에고 북부 빈야드 골프클럽에서 70여명이 참가하는 성황 속에 열렸다.
쾌청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 대회는 멀리 한국에서 방문한 팀과 어바인에서 출전한 팀 등이 있는 등 샌디에고 커뮤니티 안팎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음 을 알 수 있었다. 이 대회는 현대 트랜스리드에서 제공한 5만달러 상당의 현대 제네시스가 홀인원상으로 제공됐으나 행운의 주인공은 나오지 않았다. 대회를 마친 뒤 가진 리셉션파티에서 진행된 경품추첨에서는 헤럴드이마트 등에서 제공한 안마기 등 다양한 상품들이 참석자들에게 주어졌다.
대회사에서 강동원 대회장은 “어느덧 9회째를 맞게 된 샌디에고 라디오코리아배 골프대회가 한인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바쁜 일정 가운데서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과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샌디에고 라디오코리아 유은혜 대표는 “샌디에고 지역의 유일한 한국어 방송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샌디에고 라디오코리아는 지역 한인들의 후원과 성원으로 자란 자랑스러운 토박이 한인 방송”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한국어 보급과 한인들에게 생활정보를 제공하며 문화적 정서함양에 중점을 두는 방송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20대 젊은이부터 70대 골퍼까지 세대를 가리지 않고 참가한 선수들이 즐겁게 라운딩한 이 대회에서 메달리스트는 조평규씨가 됐다.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메달리스트=평규 ▲여자 챔피언=케이트 민▲여자부 2등=테레사 김▲여자부 3등=박순빈 ▲남자 챔피언=브라이언 피어슨 ▲남자부 2등=피터 김 ▲여자부 장타상=케이트 민 ▲남자부 장타상=이 결 ▲여자부 근접상=테레사 김 ▲남자부 근접상=이경수
▲단체상=이결, 김대건,피터 김,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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