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연말특수에 함박웃음
하루 200만명 이상이 극장을 찾은 것은 ‘국제시장’ ‘기술자들’ 등이 상영된 2014년 12월 25일(205만8천342명), ‘히말라야’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등이 맞붙은 2015년 12월 25일(202만1천140명)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헤럴드경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500만 고지를 밟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개봉 7일째인 26일 오후 누적 관객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신과 함께’는 특히 지난 24일과 25일 이틀 연속 하루 120만명 이상을 불러 모으며 성탄절 극장가를 휩쓸었다. ‘신과 함께’의 흥행돌풍에 힘입어 극장가도 연말 특수를 누리고 있다.
하루 극장 관객 수는 24일과 25일 이틀 연속 2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24일에는 206만7천829명이 들어 역대 하루 최다 관객을 기록했다.
하루 200만명 이상이 극장을 찾은 것은 ‘국제시장’ ‘기술자들’ 등이 상영된 2014년 12월 25일(205만8천342명), ‘히말라야’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등이 맞붙은 2015년 12월 25일(202만1천140명)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오는 27일에는 6월 항쟁을 다룬 영화 ‘1987’이 가세해 ‘신과 함께’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각 현재 실시간 예매율을 보면 ‘신과 함께’(48.7%)와 ‘1987’(26.4%)이 나란히 1, 2위를 기록 중이다.
‘신과 함께’의 흥행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대만 전국 80개 스크린에서 선보인 이 영화는 개봉 첫 주말(22∼24일) 박스오피스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신과 함께’는 이달 28일 태국에 이어 베트남, 라오스,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내년 초까지 차례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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