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가스에이시스에서 뛰는 센터 박지수(20·196㎝)가 소속팀의 플레이오프(PO) 진출 가능성이 커진 탓에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라스베가스는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18 WNBA 정규리그 뉴욕 리버티와 홈 경기에서 85-72로 이겼다.
14승 18패가 된 라스베가스는 댈러스 윙스와 공동 8위가 됐다.
WNBA에선 정규리그 8위까지 플레이오프에 나가기 때문에 라스베가스로서는 남은 두 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부풀리게 됐다.게다가 라스베가스는 18일 댈러스와 맞대결이 남아 있고, 댈러스는 최근 9연패로 내림세가 뚜렷해 라스베가스가 8위에 오를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라스베가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 박지수는 20일까지 정규리그를 마친 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여지가 있다.그러나 8위가 될 경우 22일부터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이 옅어진다.이날 8분 35초를 뛰며 2득점을 기록한 박지수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2.9점에 3.4리바운드의 성적을 내고 있다.라스베가스는 18일 댈러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