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을 경유, 한국에 입국할 경우 별도의 입국심사 과정을 거쳐 검역을 받게 된다.
LA총영사관에서는 한국에 입국하는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국적자(외국국적의 동포 포함)는 입국심사시 별도의 입국심사장에서 검역을 받으며 검역 과정에서 건강상태 질문서 제출, 체온측정 등을 하게 된다고 공지했다. 질문서에 기재된 거주지와 유효한 연락처를 확인할 뿐 아니라 검역과정에서 외국 국적자가 거주지와 유효한 연락처를 입증하지 못하는 경우 입국이 거부되며, 대한민국 국적자(대한민국 여권 소지자)의 경우도 동일한 절차를 거친 이후에야 입국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총영사관측에서는 LA지역은 물론 미국 전역에 거주하는 재외국민과 외국국적동포들이 중국을 경유하는 경우 반드시 특별 입국심사 절차를 거치게 되므로 가급적 중국 경유 한국입국을 자제해주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