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부동산 투자 몰린다…PGIM 등 7억달러 규모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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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산업용 부동산에 막대한 자금이 몰려들고 있다.

LA 비즈니스 저널은 최근 부동산 투자 관리 업체 PGIM리얼 에스테이트가 펄머터 인베스트먼트의 IAC 프로퍼티스와 손잡고 LA 카운티와 시카고, 시애틀, 그리고 댈라스 등 미 전역에 위치한 30여개의 산업용 부동산 540만스퀘어 피트 규모를 총 7억달러에 매입했다고 전했다.

PGIM 리얼에스테이트는 “코로나 19의 여파에도 산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 여건은 개선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빼어난 투자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공실률도 전국 평균치를 크게 밑도는 3%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PGIM 리얼에스테이트는 4억 2500만달러를 투자해 15개의 산업용 부동산을 사들인 것을 시작으로 3분기에만 총 1230만 스퀘어피트(49개 건물)에 달하는 산업용 부동산을 매입하며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한편 세계적인 부동산 서비스 업체 CBRE 는”산업용 부동산 시장의 공실률이 지난 41개 분기 연속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에 다가가고 있다”며 “온라인 시장이 매년 급성장하면서 향후 10년간 산업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20억스퀘어 피트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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