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석 건설硏 원장 “사회문제 해결에 역량 집중해 나갈 것”

김병석 건설연 원장이 12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병석(사진) 신임원장이 1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3년간이다.

김병석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국가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사회 이슈해결을 선도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건설연 고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나아가 현재보다 한 단계 도약하고, 국민에게 인정받고, 직원들이 참여와 소통을 통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건설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병석 원장은 1982년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1984년과 1992년에 토목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입사한 후 남북한인프라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연구본부장, SOC성능연구소장, 기반시설연구본부장, 기획조정실장, 구조연구부장, 구조시스템그룹장, 구조연구실장을 역임했다.

또한 국회 입법조사처 자문위원회 위원,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미래기술위원회 위원, 한국토목학회 부회장,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가표준실무위원회 위원,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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