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메트로 뱅크(행장 김동일)는 최근 금융정보매체 ‘아메리칸 뱅커’가 캐피털 퍼포먼스의 클로드 헨리 파트너와 함께 자산 20억달러 은행 중 ‘확장(expansion)과 특화(specialization)’를 중점으로 선정한 탑 퍼포먼스 뱅크 리스트에서 가장 뛰어난 실적을 올린 은행 중 하나로 선정됐다.
아메리칸 뱅커는 “US 메트로 뱅크는 중 저소득층과 다양한 인종 그리고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을 대상으로 미중소기업청(SBA) 대출을 제공하면서 올해 1분기 전년동기 대비 61%(주당 9센트)나 오른 주당 23센트의 순익을 올렸고 이 결과 은행의 순위도 전년 291위에서 64위로 227단계나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클로드 헨리 캐피털 퍼포몬스 파트너는 US 메트로 뱅크가 4개의 신규 LPO 등을 오픈하며 급격히 영업망(6개 지점, 6개 LPO)을 확장한 것에 대해 “LPO를 늘린 것은 그만큼 대출에 대한 수요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정부 보증 크레딧이 늘면서 그만큼 대출을 늘릴 수 있었다. 대출 증가로 자산대비 수익률(ROE, 22.11%)이 전년 대비 14%포인트 이상 개선되면서 상위 200개 은행의 중간치를 8% 이상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US 메트로 뱅크는 지난 2020~2021년의 순익 증가폭 역시 230.33%에 달해 동 기간 톱 200은행들이 기록한 순익증가 중간치 25.91%를 대폭 상회했다.
US 메트로뱅크 김동일 행장은 “US 메트로 뱅크는 사람이 최우선이라는 철학으로 운영된다”라며 “우리가 영업망을 확충(지점, LPO등)할 때는 해당지역에서 좋은 명성을 가진 뱅커를 매니저로 우선 영입한 후 지점의 위치 등 세부사항을 정한다. 이러한 사람 위주의 경영 방침을 유지한 결과 신규 지점은 오픈 1년 안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고 곧 예금고 1억달러를 돌파하는 실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시애틀과 LA에 2개의 지점을 추가하고 모기지 대출 분야에서의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기존 경영전략에 더욱 전념해 향후 변화에 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