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바니 이(사진) 행장이 최근 LA 비즈니스저널(이하 LBJ)이 선정한 ‘파이낸스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LBJ는 최근 발행된 매체를 통해 LA 카운티에서 금융과 재정 분야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여성 리스트를 공개, 바니 이 행장을 포함했다. LBJ는 바니 이 행장에 대해 “은행 CEO로서 은행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재임기간 동안 대출 포트폴리오가 다양화됐고 디지털 뱅킹 서비스도 강화됐다”라고 평가했다.
지난 1986년 현 뱅크오브호프의 전신인 중앙은행에 입행하며 뱅커가 된 이 행장은 이후 나라은행과 신한은행 그리고 BBCN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한미은행에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합류했고 2019년 행장에 취임했다. 지난해 3년 연장을 통해 오는 2025년 2월까지 행장직을 역임한다.
LBJ는 바니 이 행장 외에 한인 여성으로 시그니처 에스테이트&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SEIA)의 제니퍼 김 시니어 매니징 파트너를 선정했다. LBJ는 제니퍼 김 파트너에 대해 “재정 분야 베테랑으로 SEIA 최초일 뿐 아니라 유일한 여성 파트너 “라며 “재정 분야에서 높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