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인가구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영등포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마음 건강을 돌보는 1:1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우울증, 고립감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를 위해 다양한 생활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2020년부터 1인가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1인가구의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돌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선 고민을 나누지 못하는 1인가구를 위해 미술심리 상담 등을 통해 마음 건강을 돌보는 1:1 상담을 운영한다.

또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1인가구의 건강한 재무 설계와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재무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20-30대를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40대 이상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경제·재무 교육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구는 최근 깡통전세, 전세 사기 등에 취약한 사회 초년생 등 1인가구의 주거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1인가구포털이나 1인가구지원센터를 참고하면된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