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알프스 투어를 진행 중인 모습. [아우디코리아 제공] |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2024 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알프스 투어’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를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36명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 투어에 참가한 고객들은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업인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R8 스파이더, 아우디 RS 6 아반트 모델을 번갈아 시승한다. 오스트리아 티롤 알프스 산악도로를 주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투어는 오는 8월에 예정돼 있으며, 항공 시간을 포함 총 5~6일(항공 스케줄에 따라 변동 가능)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를 통과하는 코스로 구성되며, 럭셔리 5성급 호텔 숙박 및 현지 요리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투어는 독일 아우디 AG가 기획하고 제공하는 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1982년부터 운영돼 왔다.
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운전 기술과 차량 컨트롤에 대해 습득하는 ‘트레이닝 익스피리언스’, 스칸디나비아 설원과 빙판을 주행하는 ‘아이스 익스피리언스’, 고성능 스포츠카를 체험하는 ‘스포츠카 익스피리언스’, 고성능 스포츠카를 타고 알프스를 통과하는 ‘투어 익스피리언스’ 등이 있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RS e-트론 GT는 아우디의 순수전기 그란투리스모 차량으로,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차량의 전·후방에 탑재돼 있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는 부스트 모드 사용 시 530마력의 최고 출력과 65.3㎏.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45㎞(안전 제한 속도)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4.5초(부스트모드 4.1초)다.
아우디 RS e-트론 GT는 646마력의 최고 출력과 84.7㎏.m의 최대 토크로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안전 제한 속도)이며, 정지상태에서 100㎞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6초(부스트모드 3.3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