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영어교실을 참관한 서강석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은 2024년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은 물론 민원서비스 등 주민 편의를 고려한 사업을 확대하거나 신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새로 선보여 큰 호응을 받은 원어민 영어교실은 대상 아동을 종전 만 5세에서 올해부터는 만 4세까지 확대 시행한다.
어린이집 86개소와 유치원 47개소에 원어민과 한국인 보조강사가 방문하여 주 1회 놀이형식의 영어수업을 진행한다.
잠실근린공원에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과 국가유공자 장례서비스 제공 등도 계획돼 있다.
이 밖에도 인허가민원 원스톱 서비스를 기존 450종에서 480종으로 늘리며 하반기엔 미술작품 전시 공간 ‘석촌호수 아트갤러리’ 개관, 황톳길 추가 조성 등 일상 속 활력을 더하는 정책들도 추진할 예정이다.
송파구 새해 달라지는 제도의 자세한 내용은 1월 중 전자책(e-book) 형태로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새해 달라지는 제도를 주민들께서 놓치지 않고 잘 활용하여 보다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