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은 벌써 매화축제 봄꽃 얘기로 화기애애

광양시 다압면 매화축제 현장.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매년 3월 초순에 개최되는 광양매화축제가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재지정 됐다.

올해 매화축제는 '광양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오는 3월 8일부터 열흘간 개최되는데 지역민들은 벌써부터 광양읍 불고기거리 등 업소를 중심으로 매출 제고 기대감을 갖고 있다.

12일 광양시(시장 정인화)에 따르면 2024년 전라남도 축제심의위원회 심사 결과 전라남도 대표축제 지정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2024~25년 예비 문화관광축제 도전의 기회를 부여 받았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전남도 대표축제 지정 쾌거와 함께 우수 축제로 도비 3000만 원을 지원 받고 문체부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추천 받게 됐다.

김성수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는 봄을 기다리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설렘을 선사하며 영·호남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정체성과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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