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 15년째 철새 먹이주기 행사 진행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지난 13일 창원시 주남저수지에서 최재호 무학 회장과 봉사단 회원들이 철새 먹이를 주고 있다. [사진=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

[헤럴드경제(창원)=임순택 기자]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15년째로 우리나라를 찾아 월동하는 철새를 돕기 위한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지난 13일 창원시 주남저수지에서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으며, 1000여 마리의 재두루미가 월동 중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먹이주기 행사에는 최재호 무학 회장과 무학 임직원, 윤운호 신한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신한은행 임직원, 김영선 국회의원, 최종수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부 회장과 회원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2월까지 2000kg의 먹이를 뿌릴 예정이며, 재두루미들은 휴식과 먹이 활동을 취한 뒤 번식지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남저수지는 재두루미의 국내 철새 도래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생태적 보존과 자연학습 공간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계속되고 있다.

최재호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장은 “지속적인 먹이주기 활동을 통해 철새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고 돌아오길 바란다”면서 “지역의 생태적 보존 가치가 높은 환경 자산 보호와 보전”을 약속했다.

한편,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주남저수지 환경 정화, 인공 새집 설치, 독수리 먹이 나누기 등 다양한 자연보호 활동을 진행하며, 이에 대한 공로로 다양한 기관과 단체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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