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 기자회견하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연합]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유영하(62) 변호사가 22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후보로 대구 달서갑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유 변호사는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지역구를 달서구갑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달서갑 지역은 대구 정치의 중심이자 저의 정치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며 "달서구의 중심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희망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구는 위기때마다 나라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최후의 보루였다"며 "대구의 부활을 위해 지역 연고에 기대지 않고 자존감 높은 정치를 해 달라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