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국민의힘 예비후보, ‘명품 교육도시, 사상’ 공약 발표

김대식 국민의힘 예비후보(오른쪽)가 4일 부산 사상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를 찾아 입학생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대식 예비후보 캠프]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대식 예비후보가 4일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 사상'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35년간 교육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모두 사상구 교육발전에 쏟아붓겠다"며 단계별 교육발전 플랜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동서간의 교육격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 기숙형 중학교 개교 ▷사상구 전체 학교 노후 시설 전면 리모델링 등 교육 환경 대대적 개선에 나서는 것을 약속했다.

교육 인프라 개선과 더불어 교육체제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교과성취도 관리 '학습도우미' ▷공백없는 학습을 위한 중학교 계절학기 도입 ▷고교 심화학습 및 자기주도학습 강화 ▷지역 대학과 연계한 특화 교육과정 개설 및 지역사회 교육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학습성취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사상구는 교육부로부터 '교육 국제화 특구'로, 부산시교육청의 ‘교육명문지구’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최근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부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들 사업을 토대로 김대식 후보만의 공약을 더해 공교육 업그레이드의 전국적 모범 모델을 사상구에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육아지원 공약으로는 ▷24시간 보살핌 늘봄, 돌봄센터 구축 ▷영유아 보육지원 강화 ▷방과후 돌봄 체계 강화를 제시해 '육아 걱정 없는 사상'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부산을 대표하는 도서관인 '사상도서관'을 중심으로 신축 중인 주례 열린도서관 및 지역 대학 도서관을 연계, 학생들이 언제나 사용할 수 있도록 자율적 학습 공간 제공도 확대할 계획이다.

체험형 학습을 위해 ▷유아숲 체험 교육관 조기 완성 ▷청소년 과학체험관 ▷학생 통합안전 체험관 등 체험 인프라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김대식 예비후보는 "사상구가 전국적인 명품 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공교육만으로도 모든 학생이 교육을 받을 권리와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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