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키’ 고지용, 연예계 은퇴 후 엄청난 악플…”뭘 해도 딴지”

[유튜브 채널 Studio엔N]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이 악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Studio엔N에는 '미녀 치어리더의 현실 고민! 싹~ 다 물어볼거지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고지용은 치어리더 박선주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박선주는 치어리더를 그만두고 스포츠 아나운서로 전향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선주는 "스포츠 아나운서 쪽으로 전향을 준비하고 있다. 학원 다니고 연습하고 있는데 스포츠 아나운서는 조금 더 길이 좁아서 아나운서나 기상캐스터 쪽으로도. 어쨌든 방송인으로 두루두루 넓게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해 박선주는 최근 개인 계정에 은퇴를 시사하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진짜 욕 많이 먹었다. 아쉬워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한편으로는 은퇴라는 말 함부로 쓰지 말라면서 DM도 엄청 많이 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고지용은 자신 역시 연예계 은퇴를 해봤다며 "그런 거 신경 안 써도 된다"고 조언을 건넸다.

그는 "그런 사람들은 뭘 해도 딴지 건다. 나는 댓글이 더 상처받을 것 같다. 그거 보면 웃기다"라며 "(악플러들은) 한 번 보고 마는 거니까 그냥. 또 한두 번 그러는 것도 아니고 계속 그러면. 그게 우리가 당연하다 생각하니까"라고 박선주를 위로했다.

한편,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한 고지용은 해체 후 2004년 연예계를 은퇴하고 사업가로 변신했다. 2013년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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