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용문화봉사회, ‘봄맞이 바다 대청소’ 봉사에 구슬땀

한국미용문화봉사회가 지난 7일 부산 남구 이기대 어울마당 일대에서 해양오염 정화활동을 펼치고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한국미용문화봉사회]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한국미용문화봉사회(회장 김미열, 이하 봉사회)는 지난 7일 부산 남구 어울마당 산책로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사단법인 에버그린환경본부와 국제보건미용전문가협회 공동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산 남구의 지원을 받아 한국미용문화봉사단, 나누리봉사단 등 60여명이 함께했다.

봉사단원들은 환경문제 심각성을 느끼고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줘야 한다는 마음으로 모두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들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이기대 어울마당 일원 산책로 주변과 해변에서 대표적인 환경오염물인 ▷플라스틱류 용기 ▷스티로폼 ▷담배꽁초 ▷유리 조각들까지 치우는 등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함께 마련한 '쓰레기 줄이기', 생태계 보호를 위한 '소풍 가듯 환경정화' 캠페인이 펼쳐져 이곳을 찾았던 많은 시민들로부터 응원을 받기도 했다

김미열 한국미용문화봉사회장은 "봉사회가 다양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2017년부터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는 바다청소는 우리 후손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이라며 "'환경지킴이 우리가 간다' 회원들과 더욱더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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