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사진)가 지난 7일부터 청장년 안부 음료 배달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65세 미만 청장년층 고독사 예방 사업의 일환이다.
안부 확인 사업은 주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집중돼 있었다. 구는 높은 고독사 비율에도 사업에서 소외됐던 청장년 층을 대상으로 올해 첫 시범 운영한다. 매주 3차례 건강 음료를 제공해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까지 예방한다.
대상자로는 사회적 연대가 취약한 1인 가구 중 65세 미만 55가구를 선정했다. ㈜에치와이 강북지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일명 ‘야쿠르트 아줌마’로 익숙한 요구르트 배달원이 월, 수, 금요일 배달한다. 이용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