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주(왼쪽부터)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장이 지난 4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에서 진행된 ‘맘(mom)편한 파인트립’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제공] |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5년간 이어온 저소득 환아 치료비 및 가족 여행 지원 사업 ‘맘(mom)편한 파인트립(Fine-Trip)’ 진행을 위해 지난 4일 보바스기념병원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와 김천주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장이 참여했다.
‘맘편한 파인트립(이하 파인트립)’은 저소득 중증 환아 치료비 지원을 통해 환아 가족의 경제적 부담감을 경감하고, 장기간 치료와 입원으로 지친 환아 가족에게 여행을 선물해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롯데정밀화학의 의료 공헌 사업이다.
2020년부터 롯데의료재단과 함께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5년간 총 56가정(226명)이 도움을 받았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를 위해 누적 1억4000만원을 기부했다.
파인트립을 통해 저소득 중증 환아는 도수, 언어, 인지치료 등 필수 재활치료를 직접 선택해 치료비 후원을 받을 수 있으며, 환아 가정은 가족여행을 위해 필요한 숙식, 교통비 등 여행 전반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는 “중증 어린이 재활치료 과정은 마라톤과 같다”며 “지속적 치료의 발판을 마련하고, 어려운 치료에 잘 참여한 환아와 장기 치료로 지친 가족들에게 응원과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